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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CT 선불MVNO 서비스 개시 미정”

도매제공 협정체결 지연 및 담보 미제공 등 이유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6.30 1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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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7월 선불MVNO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SK텔레콤이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의 서비스 개시가 불가피하게 지연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KCT의 경우, 현재 도매제공 협정체결 지연 및 담보 미제공 등 도매제공을 위한 제반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7월1일 선불MVNO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란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MVNO 전담 TF를 통해 협의된 사항을 존중해 KCT와의 도매제공 협정이 조속히 체결돼 원활한 MVNO 서비스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첫 음성 MVNO 파트너인 ‘아이즈비전’의 경우 협정체결 등 제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7월1일 선불 MVNO서비스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