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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제주국제공항 푸드코트 및 전문식당 오픈

외국인 식음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 기대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6.30 12: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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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합식품유통기업 신세계푸드(대표 정일채)는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층에 컨세션(Concession) 브랜드 푸드카페테리아(Food Cafeteria)와 한식전문식당 해오름, 중화요리 전문식당 실크로드를 7월1일 론칭(Launching) 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지난 5월말 제주국제공항 식음시설에 대한 임대차계약자 선정 입찰 공고를 통해 참여한 업체 중 내부평가와 외부 교수단 자문평가를 거쳐 신세계푸드를 최종 선정하고 여객터미널 4층을 푸드코트와 전문식당가로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의 식음시설 위탁운영을 통해 맛과 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증가하는 외국인 여행객의 식음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코트 형태로 운영되는 푸드카페테리아는 722.38m²에 304석 규모로 돈카츠 칸소, 生면요리 누들뚜르, 탕&찌개 차림, 비빔밥 봄향, 스낵 새참 등 5개 브랜드 40여 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여행객의 특성을 고려한 편의증대를 위해 한국어, 중국어, 일어, 영어 등 4개국어로 메뉴명을 표기하고 제주도의 풍경을 인테리어 콘셉트에 접목시켜 한국의 맛과 제주의 멋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 했다.

한식전문식당 해오름은 364.42 에 116석 규모로 우리나라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전통 한식 메뉴,제철메뉴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여행객은 물론 가족모임, 비즈니스 회동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도록 별도 VIP룸(Room)을 구해 제주도민의 입맛도 함께 유혹한다는 전략이다.

중화요리전문식당 실크로드는 367.16 에 122석 규모로 많은 메뉴구성 보다는 가장 대표적이고 서민적인 메뉴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려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푸드 정일채 대표는 “김해국제공항, 여주 및 파주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등 검증된 컨세션사업 운영 노하우를 확보한 신세계푸드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주국제공항이 좋은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제주국제공항 푸드카페테리아 및 전문식당가 오픈 기념해 제주지역 이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주공항의 전문식당 해오름과 실크로드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 문화센터 및 고객만족센터에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