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 미주법인(HMA)이 경쟁사인 크라이슬러출신의 CEO급 인사 영입에 잇달아 성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크라이슬러 부사장 출신인 도널드 디스(46)를 정비서비스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영입은 지난 8월의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마케팅담담 이사 영입에 이어 두번째다.
블룸버그와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디스 부사장은 지난달 28일까지 다임러크라이슬러에서 소형 및 프리미엄 및 가족용 차량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스 부사장은 서비스 오퍼레이션, 테크니컬 서포트(기술교육지원), 서비스콘트랙트(계약), 커스터머스서베이(고객조사), 워런티(보증)부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미주법인은 앞서 지난 8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미국 마케팅 담당 이사인 미셸 세르반테스를 영입했으며 지난해는 포드사에서 상품개발을 담당했던 존 크래프킥 수석 엔지니어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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