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면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는 29일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안젤리쿠시스 그룹(Angelicoussis Group) 존 안젤리쿠시스(John Angelicoussis) 회장과 15만98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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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29일 안젤리쿠시스 그룹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남상태 대표이사(오른쪽)와 존 안젤리쿠시스(John Angelicoussis) 회장. |
이번에 수주한 LNG은 최대 16만㎥의 액화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선박으로 이중연료 전기추진방식 엔진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보다 경제적인 운항이 가능하다.
선주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현재 10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최대 선사로 대우조선해양과는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50여척 이상의 선박을 발주했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거의 매년 대우조선해양에 선박을 발주할 정도로 든든한 협력자이자 파트너”라며 “선주들과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LNG선 건조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계속해서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