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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태양전지 원천기술 확보로 경쟁력 강화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6.30 1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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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태양광 분야 기술개발에 올인 하고 있어 향후 기업경쟁력 강화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미리넷솔라는 그 동안 태양전지 효율 향상 등 기술개발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연구 개발을 통한 매출 신장에 최선을 다 해왔다. 

미리넷솔라(주)가 현재 핵심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태양광 관련 기술을 보면,첫째, '고효율 다결정 태양전지 양산 기술 개발'을 들 수 있다. 올해까지 정부 및 민간 출연금 등 총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영남대학교 등 산∙학∙연이 참여하는 개발과제로 18%대 다결정 태양전지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이번 연구 성과로 미리넷솔라(주)는 태양전지 효율 향상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면서 수출 증대,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MG-Si(메탈 실리콘)를 이용한 6N(99.9999%)급 ‘고순도 실리콘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2~4N급 저순도 금속실리콘을 고순도 정제기술을 이용, 태양전지의 원료인 6N급 이상의 고순도 실리콘 양산 공정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연구개발이 성공하게 되면 실리콘 생산 원천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여 태양광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앞당기고 현재 개발중인 슈퍼 웨이퍼(효율19.3%) 생산과 연계해 원가절감 등 시너지 효과로 인해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으며, 연구는2012년 완료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의 수명을 20년이상 확보하는 신뢰성향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태양광 시장에서 수요자들은 태양광 모듈이 20년이상을 보증하도록 요구 하고 있어 태양전지를 포함한 태양광 모듈의 4가지 부품 소재 수명을 25년 이상 확보하는 보증 시험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 연구에는 총 10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이 투입되며 연구가 완료되면 "태양전지의 신뢰성"이 대폭 향상되고 이를 이용해 제작된 "태양광 모듈"의 수명도 연장돼 안정적이고 반 영구적인 태양광발전을 이루게 됨에 따라 경제적 효과도 크게 증가한다.

 이로 인해 미리넷솔라의 태양전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내구성과 안정성에 대한 품질 검증으로 매출 신장 및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미리넷솔라는 현재 50여 명의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산∙학∙연 합동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여 국제 경쟁력 강화와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미리넷솔라는 정부의 국책과제 및 자체 연구개발 활동으로 5개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기적 손실을 방지하는 태양광 모듈 회로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여 태양광 모듈 양산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4개 과제의 성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