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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 "풍성한 머리숱 개봉박두"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6.30 09: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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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얼마 전 맨유의 웨인루니가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후 자신의 모습을  트위터에 올려 전세계 탈모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국내에서도 개그맨 권영찬이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자가 모말이식 수술을 받은 후 수술전에 비해서 풍성한 모발을 자랑하며 지난 5월에 케이블 전문채널인 tvN의 신동엽의 ‘신의밥상’에 출연해서 탈모 극복기를 솔직하게 첫 공개해서 화제가 됐다.

   
개그맨 권영찬
개그맨 권영찬은 지난해 9월 1차 자가 모발이식 수술인 절개법과 비절개법 두가지를 이용해 약 2800모 정도를 심어서 앞라인과 비어 보이는 중간 부위에 모발이식 수술을 했다.

권영찬은 "수술전에는 스타일리스트가 머리숱이 많아 보이게끔 손을 꼭 봐야 했는데, 이제는 방송 녹화전 간단한 손질 만으로도 방송을 할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다"고 전했다.

개그맨 권영찬의 모발이식 수술을 집도한 전문의는 지난 2000년 서울대학병원 모말클리닉을 처음 개설하고 이끌어 온 모리치피부과 원장을 맡고 있는 오준규 박사가 맡았다.

오 원장은 "30일 진행되는 권영찬씨의 2차 모발이식 수술은 비절개법으로 약 500모 정도를 더 심을 예정이라면서 이번 수술 후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맨유의 웨인루니도 모발이식 수술 후 자신감을 찾고 행복했으면 자신의 트위터에 모발이식 후 사진을 올린 것을 보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그만큼 크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권영찬은 오전 10시부터 모발이식 수술을 시작해서 약 3시간 동안 비절개법 수술방법을 이용해서 자신의 뒷머리와 옆머리에서 채취한 모발을 머리 중간 부위와 정수리 부분에 심을 예정이라고 한다.

권씨는 1차 모발 이식수술 후에도 수술전과 수술 후 8개월후 모습을 공개한것처럼, 변화되는 모습을 본인의 블로그에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피부과 전문의 오준규 박사는 "권영찬씨는 스트레스와 유전적인 복합적인 탈모로 20대 후반 탈모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았다면 모발이식 수술 없이도 탈모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기에 탈모도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