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카리스마 장혁, '만화책 앞에서는 어린이처럼'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30 09:55:16

기사프린트

   
FashionN '시크릿 아시아'에 출연한 장혁. 사진출처는 티캐스트
[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대표 '강한 남자' 장혁도 애니메이션 앞에서는 어린이처럼 빠져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티캐스트(Tcast) 계열의 FashionN(패션앤)에서 오는 7월 2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시크릿 아시아-장혁, 스토리 오브 오사카'는 아시아 최고 도시들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는 아시아 전문 여행프로그램으로, 장혁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사카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에 관심이 많은 장혁은 오사카 덴덴타운의 피규어 거리에서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데츠카오사무 기념관에서 아톰의 모습을 직접 그리기도 한 장혁은 5천장의 DVD 중에서 애니메이션 DVD를 상당수 보유한 열혈 애니메이션 팬이라고.

그는 "피규어처럼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 어렸을 적 즐겨본 애니메이션이 연기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명품배우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장혁은 오사카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타코야끼, 오꼬노미야끼등 100년의 전통을 가진 일본 음식들을 맛본 장혁은 직접 오꼬노미야끼를 만들면서 수준급의 요리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뛰어난 패션 감각과 스타일로 '수트 종결자', '스마트 럭셔리' 등으로 불리는 장혁은 오사카 여행에서도 남다른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글라스, 백팩, 슈즈 등 악세사리 하나까지 신경쓴 완벽한 패션으로 패셔니스타다운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오사카가 고향인 부산과 닮아 꼭 와보고 싶었다는 장혁은 이번 여행을 통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평소 낯선 환경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 세상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각 때문에 여행을 좋아한다는 장혁은 "뭔가 얻어가기보다 버리고 갈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며 새로운 작품에서 더욱 멋진 연기를 선보일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