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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반값 삽겹살'…1시간 반만에 동났네

제주 삼겹살에 힘입어 행사 첫날 돈육 매출 지난주比 150% 매출 신장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6.30 09: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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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슈퍼가 '국민상품'의 일환으로 지난 29일부터 실시한 '반값 제주 삼겹살' 행사가 판매 첫날 한시간 반만에 동이 나는 등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슈퍼는 지난 29일부터 100g 당 3000원 후반대로 가격이 형성된 제주 삼겹살을 반값 수준인 100g 당 1990원에 판매했다.

행사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연신내에 위치한 롯데슈퍼 범서점에는 개점 시간인 오전 9시 30분부터 고객들이 몰려 오전 11시쯤 준비된 삼겹살이 모두 팔렸다.

삼겹살 이외에도 목살, 앞다리, 뒷다리 등 시세의 60% 수준으로 100g 당 2280원, 1490원, 990원에 판매하는 기타부위도 오후 2시쯤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려 행사 첫날부터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가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하지 않는 강남에 위치한 롯데슈퍼 서초점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삼겹살은 오전 일찍, 나머지 부위는 오후에 품절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제주 삼겹살의 매출 호조로 행사 첫날인 지난 29일 롯데슈퍼의 돈육 매출은 전주 동요일인 22일 보다 150% 이상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