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영그룹은 오는 30일 전남 화순 능주고등학교의 생활관인 ‘우정학사’ 를 신축, 기증하는 준공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중근 부영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명명된 생활관 ‘우정학사’는 부영그룹이 지난해 12월 착공해 연면적 213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했다.
1실인 4인용 기숙사 45실을 갖춰 18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고, 기숙사실 외에도 독서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의 다양한 학습 및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 회장은 이날 준공식을 통해 “우정학사가 능주고 교육여건 개선에 보탬이 됨은 물론,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의 참 목표를 일구어 나가는 공간임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장학의 의미를 깊이 일깨워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 100여곳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의 교육시설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동남아국가 14개국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지어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