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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소프트 '에다전설' 유럽에 떴다

독일, 프랑스 이후 영국, 스웨덴 등 유럽지역 전개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6.29 17: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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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게임 전문 개발사로 탈바꿈한 이야소프트(대표 강은성)의 무한전쟁 RPG '에다전설'이 지난 28일(한국 시간 29일) 유럽 최대 퍼블리셔인 온네트 유럽에 의해 유럽지역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다전설'의 유럽지역 CBT는 28일부터 7월14일까지 17일간 실시되며, 우선 e스포츠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후 유럽의 전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는 클래스, 아이템, 스킬 등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들이 대폭 변경돼 완성도를 높인 게임을 전체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야소프트의 무한전쟁 '에다전설'의 유럽CBT 화면.
또한 기존의 인스턴스 던전, 성물전 등 국내 서비스 시에 개선해야 될 시스템들도 수정·보완됐으며, 유저 편의기능을 위한 오늘의 기분, 뷰티샵, 아이템 획득 시 장비하고 있는 아이템과의 비교 기능 등 다양한 시스템들도 추가됐다.

이번 '에다전설'의 유럽지역 퍼블리싱을 담당하게 된 '온네트 유럽'에 따르면 '에다전설'이 가진 특유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성과 게임을 진행할수록 하드코어해지는 PvP 시스템, PvE와 100대 100 전투가 가능한 대규모 전장 RvR 성물전 시스템 등이 유럽지역의 유저들이 선호하는 게임성과 일치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다전설'은 오는 7월 중순 넥슨재팬을 통해 CBT 없이 바로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럽지역 OBT는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야소프트 '에다전설' 정성대 PM은 "이번 유럽지역 CBT를 통해 '에다전설'이 이야소프트의 첫 유럽 진출을 하게 된 게임으로 유럽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작은 독일과 프랑스부터 진행하지만, 빠른 시일 안에 영국과 스웨덴, 노르웨이, 스페인, 터키 등 모든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