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민노당 "광주시 남구청 편법 지방채 발행 중단하라"

30일 오전 11시 남구청 앞..지방채 발행 협의도 안해 어리둥절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6.29 17:23: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민주노동당 광주 남구위원회(위원장 조재옥)는 30일 오전 11시 남구청 앞에서 ‘남구청의 편법 60억원 지방채 발행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을 갖는다.

민노당에 따르면 "광주 남구청은 최근 지방채 60억 발행을 위해 주월동 메가트로(구 화니백화점) 건물로의 청사이전 추진 명목과 현 청사 매각 즉시 상환을 전제조건으로 6월 중순 행정안전부에 투·융자 심사를 요청했으며 7월중으로 승인 결정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재옥 남구위원장, 이이현·배진하 의원, 남구 주민들이 참석하여 지방채 발행이 낳을 문제점와 심각한 남구 재정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남구청장에게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남구청 관계자는 "지방채 발행을 위해서는 행자부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데 아직 그 절차도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편법 운운하는 민노당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