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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청장, 수완지구 불법광고물 자율정비 '호소'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6.29 1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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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형배 광주 광산 구청장은 수완지구 불법 광고물 단속에 대한 일부 상인들의 반발에 대해 “단속 전에 몇 차례 찾아가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등 계도를 하고 있다”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허용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보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익에 위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해 불법광고물 단속 의지를 밝혔다.

민 구청장은 “이번 일로 광산과 광주가 새로운 도시 경관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상인들께서 자율적으로 정비해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또 민 청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광주 U대회 수영장 입지에 대해 “정치적, 지역적 갈등으로 조장되어서는 안된다”고 못 박았다.

민 구청장은 “광주에 편입된 지 23년 동안 광산구에는 시가 건립한 체육시설이 거의 없다”며 “광주 전체적으로 봐서 무엇이 균형발전에 부합되는 것인지 판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