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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특허청과 PC클린 무상 사용 제휴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1.20 15: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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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PC클린의 날’이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넷피아(대표 이판정, http://넷피아)가 무상 제공하는 애드웨어와 스파이웨어 전문치료프로그램인 ‘PC클린’을 통해 'PC 청정구역’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PC클린의 날’로 지정하고, 청내 모든 PC에 PC클린을 설치하고 미 설치 PC에 대해서는 인터넷 사용을 중단하는 엄중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특허청내의 PC 가운데 10% 이상이 악성코드에 감염됐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의 경우, ▶스팸메일 전파 ▶개인정보 불법수집 및 중요자료 유출 ▶특정 사이트 거부 공격 ▶과부하로 인한 시스템 다운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해 업무수행에 차질을 빚게 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넷피아는 특허청 내의 PC사용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전산운영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며, 동시에 특허청은 연간 예산 2억 5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타사의 악성코드 제거프로그램이 유료인데 반해 넷피아의 PC클린은 검사부터 치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GS 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라 신뢰가 간다”며, “매월 ‘PC클린의 날’을 정해 청내의 PC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해킹, 바이러스 등 사이버 위협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주요 소프트웨어 평가사이트인 SOFTPEDIA (www.softpedia.com)는 ‘PC클린’을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 가격 등 각각의 평가항목에서 평균 별 4개 이상을 부여해 우수 프로그램(Very Good)으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