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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1위 생산국 중국, 수입의존도는 높아

2013년엔 분기별 2만5000톤 생산…수요량 60%만 현지 생산 가능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6.29 1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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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전 세계 탑 50개 폴리실리콘 제조회사의 분기별 생산량과 투자계획을 정리 분석한 전문 시장조사 리포트를 최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전 세계 탑 50개 폴리실리콘 업체 생산량으로 국가별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총 6만3000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3만7000톤 규모로 2위인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자국 폴리실리콘 주요업체인 ‘GCL’와 ‘LDK’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GCL의 경우 2012년 생산 능력(Capacity)을 6만톤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주요 18개 업체의 생산량 집계결과, 2013년엔 분기별로 2만5000톤을 상회해 연 10만톤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 수요에 대비해서는 현지 생산이 부족한 실정이다. 중국 내 폴리실리콘 시장 수요 공급을 살펴볼 때 올해에는 자국 수요량의 약 60%가 현지 생산량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40%는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한국기업의 관점에서 볼 때 중국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