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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오픈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6.29 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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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주한 외국인 130만명 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정과 소통 공간인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린'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이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하나은행 삼선교지점 3층에 마련되어 다문화가정과 이주외국인을 위한 문화공유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다문화가정과 일반인 모두가 서로간의 문화적 다양성 존중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9일 서울 성북구 하나은행 삼선교지점 3층에서 다문화가정과 이주외국인을 위한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을 오픈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엄마 나라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 △일반 아동과 다문화 아동이 함께 경제를 통해 세계를 배우는 글로벌 어린이 경제교육, △다문화가정과 이주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공동체 의식과 에티켓 등을 배우는 세계시민 교육, △음식문화를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는 요리강좌뿐 아니라 주요인사 초청 다문화 관련 토론 및 특강이 있다. 정보 제공 및 공익 활동을 위한 장소 대여도 함께 이뤄진다.

하나금융그룹 김종열 사장은 "이제는 국내 다문화에 대한 편협한 시각과 인식을 뛰어넘어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넓혀갈 수 있는 넓은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런 공간을 마련했다"며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이 보다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상징적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