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주그룹, 나눔 실천 위한 자선바자회

임직원들 기증한 다양한 물품 판매, 이색 기증품도 나와 화제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6.29 12:19: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나눔 실천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아주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자선바자회에 직원들이 참석해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아주그룹 웹진 'Pioneer' 발행 100회를 기념해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저소득 계층 아동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주그룹 15개 계열사 전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아동물품, 문구류 400여점의 기증품이 판매됐다. 이와 함께 자선경매, 타로카드 점, 네일아트 코너 운영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그룹 계열사 임원이 내놓은 이색 기증품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원이 경매를 통해 낙찰 받은 직원의 출퇴근 길을 자신의 차량으로 책임져 주는 '출퇴근 에스코트 이용권'이 바로 그것. 이 이용권은 사전예약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직원들의 호응을 얻으며 최종 5만원에 낙찰됐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판매수익금 전액과 도서, 문구류, 장난감 등 남은 기증품들은 이웃사회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