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마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는 우선 비의 양에 따라 규정속도의 20~50%까지 속도를 줄여야 한다.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한 상대편 운전자나 보행자 눈에 쉽게 띄도록 낮에도 전조등을 켜야 한다.
빗길 운전에는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1.5배 이상 길게 유지하고 수막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급제동이나 급가속을 하지 않는 것도 주요하다.
또 온도 변화에 민감한 와이퍼 블레이드는 미리 교체하고, 타이어는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 에어컨이나 전조등, 와이퍼의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배터리 전압도 점검한다.
특히 장마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산보다 우비와 장화를 착용토록 하는 것이 좋다.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비오는 날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옷은 화려한 색일수록 운전자의 눈에 잘 띄므로 물방울무늬나 알록달록 캐릭터가 있는 것이 좋다.
◆장마철 안전운전 요령 10원칙
-속도를 줄여라.
-충분한 차간거리를 확보하라.
-낮에도 전조등을 켜라.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라.
-마모된 타이어를 교체하고, 공기압을 조절하라.
-평소 와이퍼 관리를 잘 하라.
-배터리를 점검하고 습기를 제거하라.
-물웅덩이는 속도를 낮추고 단번에 지나가라.
-물가에는 주차하지 마라.
-1차로 주행을 피하고, 낙석주의 구간은 가급적 돌아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