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쌍용(대표이사 조국필, www.ssytrade.co.kr) 은 하노이의 중심가에 있는 VINCOM백화점에 한국의 첨단 IT제품 매장인 ‘IT Korea’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IT Korea매장은 MP3플레이어를 중심으로 PMP, 디지털 액자, IT 기기 및 액세서리 등 한국의
첨단 IT제품을 판매하며,
하노이의 고급백화점인 VINCOM 백화점 가전매장에서 소니,삼성,LG,모토로라,필립스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베트남에 널리 퍼져있는 중국산
저가품에 맞서 고가품 시장을 대상으로 차별화 전략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1호점 개점을 계기로 하노이 및 호치민 주요 상가에 내년에는 3~4개의 추가 매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울러 대리점 모집 등 프랜차이즈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IT Korea에서는 자체 웹사이트(www.itkorea.com.vn )를 운영하며, 현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IT KOREA는 그동안 아이팟과 중국 저가제품의 득세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IT기기 관련 업체에게는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 판매되는 제품은 현원,스톰블루,오라콤,씨엠텍,미디언,맥시안 등의 MP3플레이어 및 PMP 제품외에도 엠픽사의 디지털 액자 등 선진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인기 모델이며, 이밖에 IT기기 액세서리 제품으로는 크레신의 이어폰과 헤드폰 , 성진의 디지털기기 휴대용 케이스, 그리고 FM트랜스미터와 소형 스피커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었다. .
또한, ㈜쌍용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관련 국내 IT 솔루션을 VNPT(베트남 우정공사), VIETTEL(방위부 산하 이동통신사), EVN(전력공사), 하노이 텔리콤 등 베트남의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하여 한국의 앞선 IT 솔루션 공급도 추진중이다.
주식회사 쌍용의 조국필 대표이사는 ‘우리회사는 IT와 한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베트남을 주요 거점 시장으로 보고 있다. 중화학산업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에 IT 사업을 강화하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한편, 국내 IT기업의 해외 신규시장 개척에 이바지 하고 싶고, 베트남 IT Korea 유통 사업을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인근 동남아 국가 및 중앙아시아 등지에도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