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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여객선타고 제주도 여행!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1.20 1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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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년 1월부터 KTX-여객선 연계이용권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왕복 6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해진다.

한국철도공사는 씨월드고속훼리(주)와 연계수송협약을 체결, KTX와 여객선 연계이용시 운임의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연계이용권을 내년 1월 중순부터 전국 철도역에서 발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계이용권을 이용하면 개인은 30%, 단체는 최대 50%까지 KTX와 여객선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용산-제주간 편도 운임은 개인 약 4만5000원, 단체(최대) 약 3만2000원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철도공사는 렌터카·숙박·주요관광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연계이용객이 직접 여행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공사는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2월 제주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목포~제주간 여객선을 운행하는 씨월드고속훼리(주)와도 KTX와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환승 운임의 최고 30%까지 할인해주는 협약을 체결, 현재 운영중이다.

연계승차권을 발매하는 내년 1월 중순까지는 KTX영수증 또는 승선권을 사용일로부터 이틀이내에 각 매표소에 제시하면 KTX(또는 여객선)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1588-7788)나 (주)씨월드고속훼리(☏061-243-192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