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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 iMF 신임총재로 선출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6.29 0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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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 선출됐다. 

IMF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소재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새 총재로 라가르드 장관을 선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IMF는 첫 여성 총재를 맞이하게 됐다.

라가르드 신임 총재는 성추문으로 지난달 사임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총재의 뒤를 이어 다음달 5일부터 임기 5년의 총재로 활동한다. 라가르드 신임 총재는 "모든 회원국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IMF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신임 총재가 IMF가 직면한 그리스 위기 등 현안을 잘 처리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IMF 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개도국들의 발언권 확대 요구를 무리없이 처리해 나가야 하는 점도 라가르드 신임 총재의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