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영록 의원, 加산 쇠고기 수입결정 철회 ‘촉구’

“캐나다, 올 2월 포함 총 18건 발생한 광우병 다발국”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28 18:23:1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김영록 의원(민주당, 완도·진도·해남)은 28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결정은 구제역과 한우가격 폭락에 따른 어려운 시점에 정부가 오히려 축산농가를 도외시하고 회생불능의 몰락으로 내몰고 있는 무책임한 처사다”며 “광우병 발생국의 연쇄적인 수입 압력과 개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캐나다는 일본·EU에 비해 광우병 통제기준에 미흡하고 광우병이 올해 2월에도 발생하는 등 총 18건 이나 발생한 광우병 다발국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캐나다산 쇠고기는 △인접국인 미국도 캐나다 쇠고기를 신뢰하지 않는 점 △일본은 2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아직도 금지하고 있다는 점 △캐나다가 일본․중국 등에는 소송을 걸고 있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한 수입결정을 철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결정 보다 FTA로 고통받는 축산농가 보호대책, 구제역 재앙으로 인한 축산회생대책을 우선적으로 수립 시행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