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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로컬푸드 협의회 발족 ‘눈길’

농업경제 활성화·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 기대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6.28 15: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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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28일 오후 청사2층 상황실에서 ‘광산구 로컬푸드 정책협의회’(이하 로컬푸드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한 로컬푸드 협의회는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에 유통단계함으로, 시간, 비용을 단축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신뢰성을 높이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산구는 로컬푸드 운동 추진배경으로 "△농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가격안정 △농축산물의 장거리 운송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발생을 줄임으로써 녹색 성장 유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족식 참석자들은 환경농업 육성과 관련한 실천 계획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방안 과 소비시장(개인, 학교급식, 음식점 등) 개척방법 및 조직화 방안 등 광산구 로컬푸드 발전 방안을 토의했다.

로컬푸드 협의회 주요 기능은 △학교, 기업체, 급식소 등의 지역농산물 활용 시스템 구축 △로컬푸드 아카데미 운영 : 소비자와 생산자 대상 교육 △농민장터 운영 : 농가 직거래장터 상설화로 도농교류 확대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등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로컬푸드 운동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로컬푸드 운동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