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닛산이 국내 자동차 학과 발전 및 인재발굴을 위해 산학 협동 프로그램인 '인피니티 스칼라십 프로그램(Infiniti Scholarship Program)'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
||
한국닛산은 단순히 차량 혹은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형식의 산학 협동 프로그램 대신 실무 능력을 갖춘 자동차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 산학 협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닛산은 타 회사와는 달리, 보다 효율적인 산학 프로그램을 위해 실습용 차량 'Infiniti M45' 1대 뿐만 아니라, 인피니티만의 차량 A/S 및 고객 서비스 등을 접할 수 있는 '인피니티 전용 진단기 컨설트II', '인피니티 서비스 매뉴얼' 등을 신흥대학교 자동차 학과에 제공했다.
또한 한국닛산의 애프터서비스팀은 정기적으로 신흥대학을 방문, 학생들에게 직접 차량 A/S 및 고객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산학 협동 조인으로 신흥대 학생들은 재학 중 인피니티 공식 딜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한국닛산은 인턴쉽 기간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에 대해서는 졸업 후 인피니티 정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닛산 그레고리 B. 필립스 대표(사진 왼쪽)는 "한국닛산이 짧은 기간내에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린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며 "신흥대학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 학교를 확대해 더욱 활발히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훌륭한 인재 양성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닛산은 지난 2004년 닛산모터스 본사가 국내 홍익대학과 협약을 맺고 ‘2010년 인피니티 라인업’이라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을 정직원으로 채용, 현재 일본의 닛산 디자인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