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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서 조업중이던 선원 실종 잇따라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6.28 13: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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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선원들이 잇따라 실종돼 목포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신안군 비금도 북방 5.6km 해상에서 신안선적 9.77톤 연안복합어선 Y호 선원 백모(62)씨가 그물 작업 중 닻을 내리다 바다로 끌려들어가 실종됐다며 선장 주모(59)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이에 앞서 28일 새벽 5시께 신안군 임자면 재원도 앞 200m 해상에서 목포선적 9.77톤 연안자망어선 C호 선원 김모(35)씨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중이다.

해경은 "새벽3시께 김씨가 선실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5시께 확인해보니 김씨의 외출복과 운동화가 보이지 않았다"는 선장 김모(50)씨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 해상 및 해안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