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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고경영자 및 노조위원장 현장 방문

안정적 노사관계 바탕 원활한 차량공급 다짐…하반기 총력판매 격려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6.28 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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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최고경영진과 노조 간부로 구성된 노사대표가 대리점을 함께 방문해 현장의 고충을 듣고 판매사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쌍용차 이유일 대표 및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대표가 수원 광교∙중앙 대리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대표들은 회생절차 기간 동안 고락을 함께 한 대리점 대표들과 사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하반기에 더욱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회사정상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짓는 등 모범 사례로 꼽히는 쌍용차는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노사대표의 현장 OJT(On-the-Job Training) 인사 나누기 운동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영업현장의 고충 청취는 물론 선진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대리점과 오토매니저(영업사원) 확충이 이루어지는 하반기에는 영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며 “회사의 정상화와 향후 성장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갖고 한 명의 고객을 대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올 연말까지 190개 대리점을 확보하고 오토매니저 공개 채용 등을 통해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