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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0.1%, “입사지원서에 희망연봉을 써본 적 있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28 1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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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입사지원시 지원서에 희망연봉을 기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헤드헌팅 전문기업 HRKOREA가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과 공동으로 직장인 46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희망연봉’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 조사에 따르면 희망연봉을 기입한 이유로는 ‘회사에 실제 희망하는 연봉수준을 알리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43.7%로 가장 많았고 ‘최소한 받아야 하는 연봉선을 알리기 위해서’ 30.6%, ‘단순히 지원서에 희망연봉 항목이 있어서’ 25.7% 순이었다.

작성한 희망연봉의 수준은 ‘현재 연봉보다 조금 높게’란 답변이 7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현재 연봉과 비슷한 수준’(13.3%), ‘회사 내규에 따름으로 작성’(8.1%), ‘현재 연봉보다 조금 낮게’(6.0%), ‘현재 연봉보다 훨씬 높게’(2.0%)로 조사되었다.

이와 관련 페이오픈 박영훈 차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직을 한다면 최소한 지금보다 조금은 더 나은 연봉을 받기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하지만 이직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현재 연봉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게 희망연봉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