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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전광렬과 최민수 “진검 승부 가리자”

전광렬, 최민수 극중 ‘선과 악’의 구심점으로 라이벌 형성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28 0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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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명품배우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 출연중인 전광렬, 최민수가 <무사 백동수> 촬영지인 경남 합천 황매산에서 자존심을 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속 또 다른 라이벌 ‘조선의 검선’ 김광택(전광렬 분)과 그와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살수집단 ‘흑사초롱’의 실질, 천’天’(최민수 분)의 대결인 이 장면은 <무사 백동수>에서 극 초반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명 장면 중 하나이다.

특히 그가 손에 쥐면 검조차 스스로 연기를 펼친다는 명품 배우 전광렬과 실제 검도 유단자로 공인된 최민수의 혼이 담긴 연기는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 케이팍스 관계자는 “두 배우의 첫 만남이자 극 중 첫 대결 장면이라 묘한 긴장감이 흘렀지만, 배우 최민수씨가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극중 중요한 장면을 두 배우 덕분에 멋지게 소화한 것 같아 앞으로도 두 배 裏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매니지먼트 한 관계자는 “이 날 두 배우의 연기를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왜 그들의 연기에 명품이란 단어를 쓰는지 새삼 실감했다”고 현장에서 느낀 소감을 전했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 최고 협객의 이름으로 풍운의 삶을 살았으며, 한. 중. 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 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4일 밤 9시 55분 SBS TV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