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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명칭 다시 상호신용금고로' 법안 제출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6.28 07: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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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저축은행의 명칭을 다시 상호신용금고로 변경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 

한나라당 의원 30명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저축은행법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저축은행이라는 명칭은 약 10년만에 지난 2002년 3월 이전에 사용됐던 상호신용금고로 환원된다. 저축은행이라는 명칭의 도입은 국민의 정부 시절 영세하고 낙후된 상호신용금고의 이미지 개선을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었으나, 이후 일반 시중은행과의 혼동 등 저축은행 부실화의 근본원인이 됐다는 비판이 없지 않았다. 이번에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원래 명칭으로 변경하고 관리를 엄격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