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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최한철 교수 우수 논문상 선정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논문상...7월 5일 DJ센터서 시상식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6.27 22: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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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한철 조선대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재료학교실)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2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2010년 한국표면공학회지에 게재된 '치과용 Ti-6Al-4V 합금 골 고정판 표면에 형성된 나노튜브의 부식거동' 논문이 한국표면공학회의 추천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논문은 뼈가 골절되었을 때 사용하는 치과용 및 정형외과용 골 고정판 표면에 나노구조를 형성하여 골과의 접합을 향상시킬 수 있는 표면개질방법이며 생체적합성이 향상되어 임상적인 치유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 교수는 2010년 한국표면공학회에서 가장 학술적 내용이 우수하고 관련기술 분야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표면공학회 추천으로 2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 교수는 2003년 조선대에 부임한 이래 임플란트재료를 포함한 치과용 금속재료의 개발과 생체재료의 나노표면개질에 연구를 집중하여 임상적으로 문제되는 기전 및 현상을 밝혀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및 호주 제임스쿡대와 국제공동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 1991년부터 국내 과학기술과 관련된 340여 개 학회로부터 추천된 최우수논문 가운데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62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한편 제21회 논문상 시상식은 오는 7월 5일(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