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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핀란드 산타클로스 한국 방문

12월13일부터 최장 13일간, 기업 대상 프로모션 등 전개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6.27 16: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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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핀란드의 진짜 산타클로스와 그의 요정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핀란드 로바니에미 관광청 한국 사무소가 핀란드를 상징하는 산타클로스 공연 팀의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방한 일정을 공개한 것. 이번 공연 팀의 방한은 일본, 중국과 함께 이뤄지며 한국은 처음이다.

약 20여개의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산타클로스 공연 팀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전 세계를 순회할 예정이다.

때문에 전 세계의 행사 일정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몰리다 보니 마케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기업체나 관공서는 수개월 전 예약을 확정해 놓기도 한다.

이와 관련, 공연팀은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고객 마케팅 차원으로 이를 활용해 산타클로스 포토 존, 산타클로스 로고 활용 한정 제품 생산, 경품 프로모션 등의 소비자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이번 방문 일정에 맞춰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한국 사무소 홈페이지를 통한 이벤트 진행을 준비 중이다.

한국 사무소 측 박은주 팀장은 공식 일정 이외에도 “기업체와 함께 다문화 가정 아동 초청 행사, 미혼모의 집 방문 등의 사회봉사 활동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산타클로스 공연 팀의 한국 방문 일정은 오는 12월 13일부터 최장 1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문을 연 핀란드 로바니에미 관광청 한국 사무소의 업무를 진행하는 GEOCM(대표 최보순)은 핀란드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의 한국 사무소도 겸하고 있다.

한국 사무소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산타클로스 레터를 세계 최초로 주문자의 이름과 한글 메시지를 포함한 ‘한국 맞춤형’ 상품으로 개발, 출시해 기업의 고객 마케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는 8월에는 스마트폰 용 산타클로스 앱을 출시하여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하는 다양한 마케팅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