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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공공분양물량 입주 재개

연내 총 5000가구 입주, 전·월세시장 안정화 기여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6.27 1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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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파주 운정신도시의 입주가 6개월 만에 재개된다. 최근 전세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 입주로 인해 전·월세난 해소 등 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운정지구 위치도.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부터 파주 운정신도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한 공공분양 아파트 1062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수도권 주택난 해소, 서민 주거안정 도모,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거점도시 조성이라는 목표 하에 2001년 1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9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 지난해 말까지 1만4261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파주 운정 신도시 중앙에는 용정저수지와 연계한 대규모 중앙생태공원과 인공호수공원 등 유비쿼터스 환경의 첨단정보 기술이 더해진 U-City로 조성됐다.

특히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제2자유로가 신설돼 서울에 대한 접근이 상당부분 개선됐다.

파주운정신도시에는 올해 말까지 3920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17일 입주가 시작된 김포한강신도시의 입주물량과 함께 전·월세난 해소 등 수도권 서북부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 입주가 차질 없이 진행돼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신도시 입주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기반시설의 적기설치 등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교 6349가구, 판교 980가구 등 신도시 입주 물량 중 잔여 물량 2만5836가구도 올해말까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월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