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순천철쭉을 대표브랜드로서의 품질과 명성을 적극 홍보하고 우수한 품질과 특성을 기반으로 독점 배타적 상표권 획득을 위해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은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 품질이 그 지역의 기후, 토양, 지형 등 지리적인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 제조 또는 가공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이다.
신청은 특정지역에서 지리적표시 해당 상품을 생산, 제조 또는 가공하는 자들로 구성된 생산, 가공자 단체로 대상자는 순천철쭉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상표 출원을 위해 28일 단체표장 지원사업 용역업체 선정 심의회를 개최 순천철쭉의 품질 특성에 대한 조사 분석 및 지리적 요인의 관련성, 국내외 인지도, 역사성, 품질인증 등에 의한 유명성 입증, 단체구성 및 관련 컨설팅 등을 추진 오는 11월에 한국발명진흥회(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리적표시단체장 등록으로 독점 배타적 권리 확보를 통한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외와 연계하여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명성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순천단감’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상표를 출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