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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말산업 육성 위한 토론회 개최

2015년까지 제5경마장 유치와 관련 14개 사업 추진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27 1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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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담양군이 오는 9월9일 ‘말산업 육성법’ 시행을 앞두고 말산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 담양 말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담양군은 말산업의 정책방향 모색과 담양 말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군민들의 관심제고를 위해 오는 7월 6일 담양리조트에서 말산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효석 국회의원실과 담양지역신문기자협의회(회장 설재기) 주최하고 담양군과 농림수산식품부, 전남도,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가 후원해 이뤄졌다.

행사에는 김효석 국회의원과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박철홍,김동주 도의원과 지역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담양 말산업의 미래비전과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과장의 말산업 육성방안과 향후지원계획을 비롯 전남도 안병선 축산정책과장의 전남 말산업 정책방향과 담양의 발전방향, 한국마사회 엄용호 기획실장의 말산업 육성계획과 지자체 지원방안 등 주제발표와 함께 일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한 종합토론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론 후에는 담양군이 제5경마장 유치 후보지로 조성하고 있는 담양군 일대를 현장답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말산업의 내실 있고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수렴과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의견수렴을 통한 정보 공유와 이해증진으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정부의 ‘말산업 육성법’ 제정에 따른 국내 말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담양 말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월 ‘담양 말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 오는 2015까지 제5경마장 유치와 용도별 말 생산을 위한 목장과 승마장, 마구생산을 위한 대장간, 마분(말똥)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화 시설 조성, 무료 승마교실 운영 등 말산업 관련 1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