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11년 상반기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29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양오염 행위 방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오염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지역내 유어장에서의 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오염물질인 기름, 빌지, 폐기물, 비산먼지 배출 1건, 가축분뇨 배출 1건을 적발했다.
특히 선박 해체 과정에서 가축분뇨 해양유출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사업장 발생 폐기물 처리 등 청결 유지 위반 등이 24건을 차지했으며 대체로 해양오염 행위 방지에 대한 사업자 및 종사자 의식은 높게 나타났다고 해경은 밝혔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근절될 때까지 특정 기간을 정하지 않고 1개조 이상 편성해 강력 단속할 방침"이라며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