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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기기업 대상에 파루 등 4곳 선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6.27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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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27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 (주)파루 등 4개 기업을 올해의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대상 선정은 기업의 재무제표, 사업성, 기술혁신과 고용창출,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 대한 사업장 현장실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대상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분야에 집중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한 (주)파루가 수상했고 금상에 (주)와이제이씨(대표 배지수), 은상에 (주)신성메이저글러브(대표 강영춘), 동상에 (주)만보중공업(대표 이민서)이 차지했다.

이들 기업들은 기술력과 경영안정, 성장가능성과 고용 창출 효과, 수출액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파루는 지난 2005년부터 신재생 에너지 기술 분야에 집중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농축산분야 농기계, 운반차, 소독기, 제초기, 방제기 등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으며 실시간 태양 추적이 가능한 태양광 추적센서 및 추적장치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태양광발전소 플랜트사업을 개시해 2010년 현재 총 48M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와함께 인쇄전자연구소를 설립해 초저가 플라스틱 전자태그(RFID Tag)제조 핵심기술 개발과 LED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식물재배 기술을 개발 상용화 함으로써 수출증대 및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와이제이씨는 자체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부품 소성용 내화물 개발에 성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과 함께 국내 대기업에 납품함으로써 수입대체를 통한 외화절감과 국내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성메이저글러브는 연구개발 및 과감한 투자로 국내 최초 친환경(수성) 산업용안전장갑을 개발해 벤츠, 포드사와 독점계약 납품하고 있는 업체다.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전략을 이용한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한 결과 매출액의 95%를 유럽, 북미대륙,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만보중공업은 2008년 빗물 유입 방지장치를 개발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개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 장치를 포스코 포항 등 여러 기업체 등에 납품하는 회사다. 노체가압 포트용 관통장치 등 특허 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도 개척중이다.

이들 수상업체에게는 앞으로 3년간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경영안정자금 저리 지원과 판로 및 홍보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사업과 각종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3년간 관련 조례에 따라 각종 예우를 받게 되며 시상식은 7월1일 도청에서 열린다.

한편 2007년부터 해마다 선정하는 전남중소기업대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동안 (주)세광조선, (주)금호HT, (주)도올F&B 등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14개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