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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증손자 송일국, 청산리 역사 대장정 장도에 올라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27 13: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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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송일국이 대학생 65명을 이끌고 ‘제10회 청산리 역사대장정’에 나선다.

송일국은 지난 26일 충남 '홍성용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제10회 청산리 역사대장정’의 발대식을 갖고 10박 11일간의 대장정 장도에 나섰다.

독립군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인 송일국은 대장정에 참가한 참가자들을 이끌고 중국 단동,환인, 집안, 해림, 하얼빈, 대련 등 항일투쟁 전적지와 자랑스런 우리 문화와 역사가 실재하고 있는 고구려와 발해 유적지를 직접 탐방한다.

뮤지컬 ‘나는 너다’ 지방공연을 앞두고 있는 송일국은 바쁜 일정에도 청산리 역사대장정 인솔자로서 모든 일정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

청산리 역사 대장정은 ‘김좌진장군 기념 사업회’가 대학생 여름방학 행사로 항일민족운동의 역사적인 현장을 돌아보며 대학생들에게 애국충정과 용기와 지혜를 심어주고자 매년 주관하는 행사다.

한편 청산리 역사대장정팀은 오늘(27일) 인천국제 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단동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여파로 출발일정이 하루 늦춰졌다고 밝혔다.

28일 배편으로 인천을 출발해 압록강, 발해유적지, 청산리 전투현장, 백두산, 김좌진 장군 순국지, 하얼빈 안중근 의사 저격장소, 뤼순 감옥 등을 돌아보는 10일간의 대장정을 소화하고 7월 6일 귀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