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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의 기업문화 '희망메이커'

"단순한 경제적 지원 아닌 유대감 공유하는 사회공헌 만들 것"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6.27 1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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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건설이 '희망메이커 행복마을 가꾸기' 교류활동을 가졌다.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 온수동의 한 가정에 SK건설 조기행 경영지원담당사장(왼쪽 세 번째)과 자원봉사자들이 생필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메이커는 임직원 기부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는 SK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7일 SK건설에 따르면, SK건설 임직원 120여명은 이날 온수동의 저소득가정 3곳과 공부방 시설을 방문했다.

이들 임직원은 이곳에서 도배지와 장판, 전등, 샤워기 등을 새로 교체하고 창호와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온수초등학교에서는 SK건설 임직원과 함께 구로구 희망메이커 후원대상자가 레크레이션과 페이스 페인팅을 함께 즐기는 흥겨운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SK건설 직원들과 후원대상자들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앨범을 만들고 서로에게 편지를 쓰며 돈독한 정을 나눴다.

SK건설 조기행 경영지원담당사장과 오진원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이날 행사에서 생필품 및 학용품을 전달하고, 지역 복지관을 방문, SK건설의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광석 홍보실장은 "지난 2월 시작된 희망메이커 활동이 SK건설 기업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유대감을 공유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SK건설은 동작구, 성동구, 구로구, 성북구와 희망메이커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400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SK건설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후원해 지원가정의 주거환경개선, 긴급지원 및 비정기적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