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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대세’ 이병준, 뽀글뽀글 아줌마 파마 ‘파격 변신’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27 0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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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떠오르는 미중년’ 이병준이 아줌마 파마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부부공감 리얼 시트콤’ <오~마이갓!>에서 결혼 30년차 권태기 중년 남편으로 열연 중인 이병준이 동네 미용실을 방문하면서 아줌마 파마를 해야 하는 기로에 선다.

극중 아내 박준금의 손에 이끌려 미용실에 오게 된 중년 남편 이병준은 “요즘은 남자들 파마가 대세”라며 파마하기를 권하는 원장으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진다. 머리를 살짝 자르기만 하고 재빨리 미용실을 탈출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원장의 권유와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파마를 하게 된 이병준은 마음이 불안해 견딜 수가 없다. 파마를 하는 내내 손님들과 수다를 떨거나, 전화를 받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등 딴 짓을 하는 미용실 원장이 미덥지 못했던 것.

게다가 바로 옆에서 파마를 끝낸 손님들의 머리가 하나 같이 뽀글뽀글 아줌마 파마라는 게 이병준을 더욱이 충격과 공포 속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뽀글뽀글 아줌마 파마 머리로 변신한 이병준의 모습은 그의 상상 일 뿐이었고, 실제 파마를 끝낸 병준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상상과 너무도 다른 모습이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찌질한 중년 남편 이병준이 아줌마 파마로 파격 변신하는 모습, 그리고 미용실 아줌마  과의 폭소만발 미용실 에피소드는 27일 밤 9시 SBS플러스에서 <오~마이갓!>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