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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루션 ‘미드감상과 영어공부를 한방에’

비디오링구아랩, 터치 스크린 등 다양한 기능 탑재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6.27 0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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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전문 기획사인 ‘바이루션’이 영상어학기 앱인 비디오링구아랩을 선보였다.
[프라임경제] ‘바이루션’이 영상어학기 앱인 비디오링구아랩을 출시했다.

현재 대한민국 성인남녀 55%가 미국드라마의 줄임말인 일명 ‘미드’로 영어를 공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만큼 자막이 나오는 외국어 영상을 통한 학습은 어학공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30만~40만원대의 비싼 가격 때문에 영상어학기를 구입하기가 꺼려질 뿐 아니라 전문 어학기가 아닌 일반 플레이어로 공부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러한 현실에 착안해 기존 어학기의 핵심 기능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비디오링구아랩은 언어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비디오링구아랩은 영상을 보는 중 자막에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나오면 터치로 실시간 단어검색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검색한 단어를 모아 단어장을 만들 수 있고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구간을 영상, 음성, 자막 등 다양한 형태로 편집해 내 학습노트에 저장이 가능하다. 자막형식은 기본적으로 smi와 srt를 모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어학기기 용도 외에 영상 관람을 위한 기능에도 충실해 일반 동영상플레이어로서의 기능들도 모두 갖추고 있어 가격대비 매우 높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

바이루션 관계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막 있는 영상물로 공부하는데, 일일이 사전을 검색하고 새로운 표현을 정리하는 것을 번거로워한다”며 “비슷한 기능을 가진 영상어학기가 시중에 있긴 한데 너무 비싸서 저렴한 가격의 어플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격은 3.99달러에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