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TX건설, 가나에 축구공 1000개 기증

9월까지 전역 순회, "축구 꿈나무들, 세계적 선수 성장 밑거름 희망"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6.27 08:49: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TX건설(대표 박임동)이 아프리카 가나에 축구공 1000개를 전달한다.

   
STX건설이 가나의 한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공을 기증하고 있다.
27일 STX건설에 따르면, STX건설은 오는 9월까지 가나 수도 아크라를 비롯해 쿠마시, 테마, 지라파 등 가나 전역을 순회한다.

이곳에서 지역의 빈곤 아동 및 각 학교에 축구공, 가방, 펌프, 티셔츠 등의 축구용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STX건설은 지난해 11월 가나에 국내 기업 최초 어린이도서관을 설립, 운영 중에 있으며 이동도서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는 임직원과 국내 거주 가나 주민 및 서포터 등으로 구성된 약 300여명의 응원단을 구성, 가나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가나와의 인연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은 가나와의 사업 인연에서 비롯됐다. 현재 STX건설은 가나에서 국내 건설 역사에서 해외 단일주택사업 중 사상 최대 규모인 총 20만 가구를 건설하는 '가나 국민주택사업'을 가나 정부와 추진하고 있다.

STX건설 관계자는 "가나 국민주택사업이 더 나은 가나를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며 "가나의 축구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