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일본 가라츠 시민 여수박람회 지원 결의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6.27 06:55: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일본의 가라츠 상공회의소, 로터리클럽, JC, 가라츠항 이용촉진협의회 등 25개 단체 사회단체장 50여명이 지난 24일 가라츠 시청 회의실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 가라츠시 결단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여니수니’와 가라츠시 캐릭터인 ‘가라왕’의 우정 선언으로 시작해 크루즈선 운행과 가라츠-여수 간 직항로 개설, 13만 가라츠 시민 박람회 관람 등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가라츠 시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40년 동안 JC교류와 30여년간 국제자매도시로서 우정을 나눈 도시”라며 “박람회 때 가라츠 시민들이 여수로 발길을 옯겨달라”고 주문했다.

사카이 투시유키 가라츠시장은 “형제의 도시로서 가라츠 시민이 여수박람회 지원에 뜻을 모았다”며 “결연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박람회를 통해 공동 발전해 동북아의 거점도시가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결단식 후에는 김 시장과 사카이 투시유키 가라츠 시장이 함께 가라츠 시 공용차량에 스티커를 붙였으며, 일본어로 특별 제작된 스티커는 시 직원과 25개 단체 회원에게 배부해 부착토록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FM 가라츠 라디오 방송에 출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직접 홍보했으며, 여수시립국악단은 25일과 26일 가라츠역과 가라츠 시민회관에서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