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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다문화가정 어린이 직업체험 가져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26 19: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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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농협(본부장 김용복)이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엄마 200명을 초청 다양한 직업체험 행사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도움을 받아 이뤄지는 이번 전남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 직업체험은 24~26일까지 2박3일 동안 서울과 안성, 천안 등지에서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 직업체험 행사는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와 문화생활 향유 및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농촌사회의 주역인 다문화 새싹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다문화가정 어린이 직업체험 행사에는 베트남과 필리핀·태국·중국·일본 등 다양한 민족의 자녀들을 참여시킴으로써 다문화 공동체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 다문화 어린이들이 주로 참여하는 이번 직업체험 행사에는 엄마인 다문화여성들이 동행함으로써 전남지역 다문화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농촌 공동체사회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엄마들은 첫날인 24일은 롯데월드 키자니아 직업체험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25일은 일산 MBC드림센터와 안성의 NH 팜랜드에서 방송체험과 말 타기, 셋째 날인 26일은 천안 휴러클리조트에서 물놀이와 그림 그리기·글짓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김용복 전남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재비 지원은 물론 다문화여성대학, 기초농업교육, 1:1 맞춤형 영농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확대로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어린이들의 건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