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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가스·전기시설 특별점검

LPG충전소, 가스·전기시설 등 장마기간 집중관리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26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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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집중호우 등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재해를 대비해 가스전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북구는 오는 7월말까지를 장마철 안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LPG충전소 및 판매소 27개소, 도시가스시설 35개소, 전기시설 13개소 등 7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안전관리자 근무여부, 기술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가스누출 자동차단 장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침수 및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지역의 가로등 및 신호등과 재래시장 등은 집중 점검하고 장마기간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은 시정 및 개선명령을 내리고 미 이행자에 대해서는 가스.전기시설 사용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하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건물외벽 붕괴로 가스관 파손 등 중대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가정에서도 사고를 대비해 가스와 전기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