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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기업 불편해소 '적극'

22개 투자협약기업 대표와 간담회...기업 실제투자비율 최고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6.26 12: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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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이 민선 5기 들어 활발한 투자유치를 전개하는 가운데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22개 유망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투자를 결심한 기업체의 투자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등 중간점검과 함께 이들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사전에 유치기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겨울철 대설로 인해 납품에 어려움을 비롯해 직원들 주거 문제, 광주와 연결되는 광역도로 신설, 자녀 교육 문제에 관한 내용 등이 건의 됐다

이에 김양수 장성군수는 “폭설이 오면 상무대와 연계한 제설작업을 추진해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기업유치에 따른 주거단지 조성과 광역도로 등 각종 SOC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군과 투자유치를 체결한 기업들이 실제로 투자하는 비율이 100%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며, “기업들이 바라는 것을 먼저 파악하고 해결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건의된 기업의 불편․애로사항 등은 각 분야별 처리계획을 수립해 개선․처리하고, 신규 투자나 이전기업들의 각종 어려움을 시작단계에서부터 해소해 더 많은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나노지방산업단지의 본격적인 개발과 민자산업단지 개발에 더욱 힘을 쏟아 기업 투자환경 기반을 구축, 기업유치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 조성된 여건을 적극 활용․홍보해 기업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민선 5기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활발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