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지난 25일부터 인천과 일본 나고야를 잇는 화물노선에 보잉 767 화물기를 투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나고야 화물노선에 취항을 결정한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일본 노선 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이번 화물 노선은 매주 토요일 11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고야에 13시20분에 도착하며 나고야에서는 14시50분에 출발해 16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가 인천~나고야 노선에 화물기를 운용하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최근 나고야 지역에서 도요타 등 자동차 부품의 수입 및 미주 환적 화물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취항을 결정하게 됐다.
인천~나고야 노선에 화물기가 취항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내 화물 네트워크가 확대돼 일본노선의 화물 물동량도 월평균 약 4.5% 증가한 8200톤킬로미터로 예상된다. 또 향후에도 일본 노선 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 화물은 총 10대(B747 화물기 9대, B767 화물기 1대)의 화물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총 13개국 23개 도시 2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