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시아나 B767 화물, 日 나고야 취항

차 부품 수입 등 증가…화물 물동량 月 4.5%↑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6.26 11:55: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지난 25일부터 인천과 일본 나고야를 잇는 화물노선에 보잉 767 화물기를 투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나고야 화물노선에 취항을 결정한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일본 노선 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화물 노선은 매주 토요일 11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고야에 13시20분에 도착하며 나고야에서는 14시50분에 출발해 16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가 인천~나고야 노선에 화물기를 운용하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최근 나고야 지역에서 도요타 등 자동차 부품의 수입 및 미주 환적 화물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취항을 결정하게 됐다.

인천~나고야 노선에 화물기가 취항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내 화물 네트워크가 확대돼 일본노선의 화물 물동량도 월평균 약 4.5% 증가한 8200톤킬로미터로 예상된다. 또 향후에도 일본 노선 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 화물은 총 10대(B747 화물기 9대, B767 화물기 1대)의 화물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총 13개국 23개 도시 2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