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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내 국장급 '국제통상협력관' 신설

임승혁 기자 기자  2006.11.20 07: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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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 내에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전담할 '국제통상협력관'(국장급)이 내년에 신설될 전망이다.

 20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이 "한·미 FTA 본협상이 시행되기 에 앞서 , 해외에서 열린 사전회의에 복지부 담당자들이 2번 중 한 번꼴로 참석이 저조한데다 전담국장없이  타부서 국장이 대표로 참석하는 등 협상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한 것을 받아들여 이같이 전담국장제를  신설키로 했다.

 복지부는 "그간 FTA협상에 있어 전담국장 없이 한방정책 담당 겸임국장이 한미 FTA 의약품분과 수석대표를 맡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었는데 내년부터는 관계부처와 합의,FTA 등을 전담할 국장급의 '국제통상협력관'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6명으로 출발한 통상협력팀을 올해 11명으로 확충하는 한편 한미FTA팀을 신설해 통상현안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