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C제일은행은 24일 노동조합과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성과관리 TFT팀 구성 등을 포함해 합의를 위한 최종안을 노동조합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성과급 논란으로 노사간 갈등을 빚고 있다.
SC제일은행이 제시한 수정안은 노조의 주요 요구 사항인 공정한 성과급제도 도입을 위한 TFT팀 구성을 비롯해, 고용안정과 조직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들을 담고 있다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사측 제시안에 따르면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며 직원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게 된다. 또한 제시안에는 평가모니터링위원회 운용과 평가제도에 대한 이의신청 실행 확대 등을 통한 성과평가의 공정성 담보를 담았다. 합리적인 성과향상프로그램 운영 등도 제안됐다. 또 학자금은 연간 한도 없이 실비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같은 제시안으로, 노조원의 평균 기본급은 5%, 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10%가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