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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0.1% 상승…7개월째 ↑

경기하남·대전유성, 개발 호재 맞물려 큰 폭 상승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6.24 14: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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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전국 땅값이 0.10%오르면서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10%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0.09%, 인천 0.06%, 경기 0.12%이며, 지방은 0.05~0.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도 하남시, 대전 유성구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했다.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보금자리주택개발 진행, 감북동 제4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등 개발사업 영향으로 0.46%올랐다.

대전 유성구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 도안신도시아파트 입주,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등에 영향을 받아 0.37%상승했다. 이 밖에 △경기도 시흥시 0.35% △경기도 화성시 0.26% △경기도 안성시 0.22% 등 77개 지역도 전국 평균 0.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량은 총 21만1625필지, 1억9439만5000㎡로 전년동월 대비 필지수 기준 19.8% 증가, 면적 기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51.3%), 공업지역(28.2%), 주거지역(23.1%)의 거래량이 올랐으며,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27.7%), 기타(13.0%)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