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지난 2일 발표된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에 따르면 10월 LCD 전체 매출 12억2000만 달러로 전체매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고 밝혔다.
대형 LCD 7세대 라인 구축 효과
이같은 성과는 전세계 40인치 이상 대형 LCD TV 수요 급증을 예상, 이에 발맞춰 7세대 라인을 준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7세대 라인을 증설, 대형 LCD-TV 시장에서 40인치와 46인치를 선점해 세계 표준화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소니와 합작사인 S-LCD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7-1라인은 6만 Full-capa를 달성한데 이어 내년 7월부터는 월 7만5000매씩 생산하고 같은 규격의 7-2라인을 증설, 유리판 기준 월 16만5000매의 7세대 LCD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005년 매출 100억 달러 목표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업체보다 1년 앞선 투자와 준비로 세계 대형 LCD TV 시장 확대를 이끌어 가는데 성공했다” 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서지의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4년간 중소형 포함 전체매출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5년 연 매출 100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 말 현재 대형 LCD 누적 생산기준 4천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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