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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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철 주전자와 뚜껑, 메모지 등으로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버들골이야기 매장 모습 | ||
이에 따라 맥주전문점을 비롯해 치킨, 식사 업종까지 카페풍 인테리어가 확산되고 있다. 맥주전문점 ‘펀비어킹’은 맥주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실 수 있도록 비어 카페(Beer Cafe) 모티브다.
매장 내부는 ‘도심 속의 캐리비안’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해적 선원들을 떠올리게 하는 콘셉트다. 매장 직원들까지 유럽 바이킹족을 떠올리게 하는 '마린룩'으로 유니폼을 갖춰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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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풍 레스토랑 인테리어로 가족 외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치킨매니아 매장 모습 | ||
카페형 치킨호프라는 콘셉트는 치킨호프의 주 고객인 남성층은 물론 젊은 여성이나 가족고객 수요까지 끌어들이는 중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15가지의 치킨 메뉴와 함께 새우치킨, 해물치즈떡볶이, 모듬해물탕, 로스트핫바비큐 등 술안주에 적합한 메뉴들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어른과 아이들의 입맛에 모두 맞는다.
닭쌈 메뉴를 히트시킨 치킨 프랜차이즈 ‘닭잡는 파로’(www.paro.co.kr)는 투박한 매장 분위기에서 탈피, 젊은 감각의 세련된 레스토랑 분위기로 콘셉트를 잡았다.
젊은 감성에 맞게 유쾌하면서도 톡톡 튀게 디자인된 만화 같은 분위기의 이색적인 매장 간판이나 인테리어는 닭파로 만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매장 벽면은 아크릴 그림 벽화로 유럽풍 분위기를 풍겨 역시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닭파로는 닭고기와 쌈을 결합시킨 닭쌈, 닭쌈밥, 고추장바비큐 등의 독특한 메뉴를 선보임과 동시에 매장 분위기도 일반 치킨전문점과 차별화해 탁월한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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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련되고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로 젊은층을 만족시키고 있는 라이스스토리 | ||
오리엔탈 라이스&누들전문점 ‘라이스스토리’(www.ricestory.net)는 브랜드 네임부터 일반 식당에서 사용하지 않는 모던한 디자인을 결합해 고객들이 스토리를 연상하도록 했다. 기존 퓨전분식점이 가지고 있던 메인 요소들을 사용하지 않고 세련되고 깔끔한 매장 분위기로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러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볶음밥 메뉴는 라이스스토리가 개발한 소스는 물론 색다른 맛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형 인테리어와는 대조적으로 고유 컨셉 인테리어로 사랑받는 브랜드도 있다. 감성주점 ‘버들골이야기’(www.bdgstory.co.kr)는 해산물 퓨전포차로 유명세를 탔다.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수십여가지의 독특한 요리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투박한 양철냄비 메뉴판과 벽면을 가득 메운 사연 담은 메모지, 주인장의 정성이 들어간 푸짐한 메뉴 등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가득하다. 가장 사랑받는 대표 요리는 해물떡볶이와 해산물모듬이다. 떡볶이와 가리비, 쭈꾸미 등이 어우러진 해물떡볶이는 맛은 물론 푸짐한 양으로도 고객을 놀라게 한다.
최근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독특한 요리가 특징인 정성버전에 이어 젊은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닭발, 제육볶음 등의 메뉴를 새롭게 추가한 인생버전을 내놓았다. 닭발과 제육볶음은 초벌 후 숯불에 구워 제공된다. 매콤하면서도 숯불의 향이 남아 있는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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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다양한 맥주와 아이스바 등 독특한 인테리어로 폭넓은 계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와바의 매장 모습 | ||
세계맥주전문점 와바(www.wabar.co.kr)의 테마는 ‘맥주천국’이다. 와바는 이를 웨스턴 바라는 컨셉에 담아냈다. 브라운 계열의 목재가 주는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와바의 또 다른 강점은 270여종의 세계맥주다. 셀 수 없이 많은 맥주가 진열된 매장 내부는 고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맥주 각각에 대한 맛과 특성을 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와바는 눈 내리는 스노우바를 비롯해 테이블에서 직접 원하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아이스바, 카지노바, 양주바 등의 테마존을 마련해 여성들의 눈도 즐겁게 해주고 있다.
